오는 20일부터 블루베리 가격이 부득이하게 kg당 8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물론 5만원도 비싸서 서민들에게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야생처럼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는 생산원가 상승요인때문에 노지에서 재배되는 것과 차별화하지 않고는 안되겠다는 계산이다.

노지에서는 한 사람이 최대 50kg을 수확할 수 있는 반면, 백두대간 단지에서는 네 사람이 30kg~40kg이상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인건비가 4~5배나 추가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험준한 비포장길로 운반을 하다보면 파손되는 열매도 상당량 생기므로 손익계산을 해볼때 인상하지 않으면 경영상 인건비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음주 부터는 냉동차를 운행하여 직송체제를 갖추므로 비싸더라도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여 배송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배송비용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증가하게 되는 요인이 발생한다.

19일까지 주문되는 블루베리는 kg당 5만원으로 변동이 없지만 한분에 2kg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

이달말 부터는 블루베리 잎차를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인데, 현재로는 생잎이 kg당 8만원선이고, 가공품은 100g당 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블루베리 잎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있으므로 열매와 비슷한 효능이 있다고 하므로 검사기관(대구한의과대학)에 성분분석을 의뢰하여 공식 발표한 예정이다.

대야농장 백두대간 단지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과일이라기 보다는 약용열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대야농장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