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7시 35분부터 KBS 2TV에서 블루베리와 매실의 효능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녹화를 마쳤는데 백두대간의 청정지역에서 일체의 공해가 없는 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현장이 소개될 것이다.

해발 400m부터 시작되어 가장 높은 곳은 900m나 되어 고도에 따라 열매가 익는 시차가 약 2주가량 차이가 난다.

백두대간 높은 곳에 재배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맛과 향이 탁월할 뿐 아니라 효능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우수한 블루베리라고 자부할 수 있다.

열매에 하얗게 묻어있는 과분에도 안토시아닌이 있어서 씻지 않고 먹어야 좋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공해가 없는 지역에서 재배된것 만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으므로 이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야농장에서는 가능하면 직접 방문하여 시식체험도 하면서 환경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환경홍보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집 뒷편에 있는 서당골 단지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무균재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청정하다보니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는 블루베리과수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높아서 금년에는 백두대간 단지만 개방할 예정임을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안내자의 지시를 무시하고 함부로 들어가면 독사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이점만 주의한다면 더 없이 훌륭한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골짜기에 흐르는 물은 맛도 좋고 깨끗하여 즉석에서 커피를 끓여마실 수도 있고 손으로 떠 마실 수도 있다.

더우면 개울에 들어가거나 산림욕을 해도 좋지만 동굴앞에 서 있기만 해도 추위를 느낄 만큼 시원하여 피서에도 천하일품이다. 단 환경오염을 막기 위하여 입산하는 분들은 소지품을 지니고 들어갈 수 없다.

7월 초순부터 8월 15일까지 많은 분들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백두대간 청정단지에 야생블루베리 처럼 재배되고 있는 대야농장의 블루베리 환경을 꼭 눈으로 확인하고 추억에 남는 체험을 하시기 바란다.

대야농장 농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