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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6-15 13:32 조회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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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나절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풀베기 작업이 시급한지라 인부들과 입산하여  비옷을 입고 예초작업을 했다. 비 맞고 땀흘리니 입은 옷이 흠뻑 젖어서 마치 빗물로 빨래를 하고 땀으로 목욕을 한 꼴이 됐다.

 

48년전 월남전쟁에 파견나갔을 적에 열대지방이 되어 어찌나 땀을 많이 흘리던지 동료간에 신조어가 생겨났던 기억이 난다. 우기절에는 5~6개월간 매일같이 비가 내려 비옷을 입어도 무더운 나라가 되어 땀으로 목욕을 하기를 수도없이 했고, 덥다고 비옷을 벗으면 옷이 흠뻑 젖어 비누칠만 하면 입은채로 빨래를 하는 꼴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실로 월남 인부 중 부인들은 얇은 아오자이를 입은채로 비가 올때 전신에 비누칠을 하고 문지르면 거픔이 일어나는데 소나기 한번 내리면 말끔히 세탁이 되곤 하는 것을 목격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입산작업이 마치 그때 그 시절을 연상케 하여 감회가 새로웠다고 생각된다. 서너시간 비탈진 길을 오르내리며 예초작업을 하고 나니 허리가 끊어지는듯 통증이 와서 아침식사도 할겸 하산은 했는데 계속 작업을 하게될지는 아직 예측이 어렵다.

 

지금 농촌에는 양파캐는 작업이 한창인지라 일손이 태부족이라 인부동원도 생각같지 않다. 그래서 고정직원을 최소한 10여명 채용해야 하는데 영농자금이 풍족하지 않으면 생각처럼 쉬운 문제는 아니다. 열매딸 때를 제외하고 전 단지를 관리하려면 10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숙식제공하고 월급에 산재보험까지 계산하면 2억 2~3천만원이 지출되므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직원들은 월급적게 준다고 불평불만이 터져나오고 나가서는 노예처럼 부려먹는 악덕농장주로 떠들고 다니는 사람도 더러 있다.

 

고연봉을 준다고 해도 골병들도록 부려먹는 다는 불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꼭 급여만 많이 준다고 해서 성실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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