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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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05 20:29 조회992회 댓글0건본문
모든 식물이 고개를 떨구었다. 서당골엔 스프링쿨러라도 가동하지만 야생단지에는
물 한방울 주지 못하니 보식한 어린묘목은 고사하는게 생겨나고 성목도 잎사귀가
메말라들어가고 있으나 열매는 튼실하게 달려있어 수확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차량이 통과하면 흙먼지가 뿌옇게 휘날리는게 마치 사막을 연상케 한다.
모레부터 공연장 골재가 세워질 예정이고 이어 바닥재를 구입하러 인천으로 다녀
와야 한다.
축제때 사용할 에어풀장을 알아봤더니 대형은 약 70만원이 넘고 중형정도는 45만
원이면 구입할 것 같다. 효과적으로 운용하려면 서당골단지 공연무대 정면으로
둥그런 원처럼 체험장소를 별도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자면 성목을 약 100
여주 뽑아내야 하는고로 효과도 좋지만 너무 손실이 많아 다른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요즘은 시간이 없어 뽑아다 이식할 곳도 마땅치 않으므로 다음기회로 넘겨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우선은 카페앞마당이나 냉동실앞마당에 배치하는게 어떨까 고
려중이다.
점심때까지는 공연장부지 정리를 마무리지었고 오후들어선 와인 4독을 스텐통에
가득 채웠다.
지금도 서당골단지엔 물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밤 10시까지는 가동할 생각이다.
김반장님은 황토찜질방 불때는 부엌 지붕공사를 하느라 수고했는데 앞으로 이틀
정도는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반장님 사과밭에도 물주기를 벌써 3일째 계속하고 있지만 원채 가뭄이 심해
물을 주고 돌아서면 땅이 뽀송뽀송해지니 한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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