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체험때 인원수송이 큰 걱정거리였으나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오늘 모처에서 체험기간만

운전을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서 근심이 해결됐다.

김반장님은 전여사랑 황토찜질방 잔손질을 마무리했고, 내일부터는 화장실과 샤워실 설비를

해결하게 된다.

글피부터는 선곡단지에 인원을 집중투입하여 보식한 자리에만 2~3일정도 풀베기를 예상하고

며칠 쉬었다가 본격적으로 야생단지 풀베기 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늘 야생단지를 모두 둘러보았는데 더덕씨앗도 발아가 아주 잘 됐고, 도라지 심은 곳에도 새싻

이 잘 돋아나고 있었다. 너무 밀집되어 솎아내야 하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고 1년정도 키운다음에

솎아내야 한다고 한다.

오늘 오전까지는 서당골단지에 급한 곳에는 물주기를 마쳤고 내일 비가 오면 해결될 것으로 예상

되지만 강우량에 따라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금년엔  다른해보다 유난히 일이 많은것 같다. 당연히 표고버섯을 시작했으니 그렇겠지만 그 일

말고도 특별히 해야할 일들이 수두룩하다. 25일부터는 공연장설비에도 수일이 걸리게 될 것이고

수확을 끝내고 나서는 컨테이너하우스를 설치하여 일용직으로 농장일손을 도울 사람이 살도록

준비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6월 하순경부터는 표고목 4.500개나 되는 물량은 모두 뒤짚어줘야 하는 일이 대기하고 있다.

생각으로는 장정 네명이서 최소한 이틀은 해야 완료될 물량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