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시작되다.  > 귀농상담실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회원메뉴


대야 팬클럽

대야농장 상담문의

080-7000-9988
010-3585-0188
054-437-1032

평일 AM 09:00~PM 20:00

토요일 AM 09:00~PM 18:00

대야농장

귀농상담실 | 100% 국내재배 신선한 야생블루베리 목록

비가 시작되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15 15:25 조회911회 댓글0건

본문

오늘 밤 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여 낮에 비설거지를 모두 했는데 예보대로 정확히 조금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까지 직원연휴가 끝났는데 그닥 반갑지 않은 소식이 있다.


나씨는 처음부터 입사할 때 오른팔에 테니스엘보가 고장나서 달반가량 집에서 치료를 받고 들어왔는데 다시 재발

하여 오늘부로 종무했고 김반장님도 연세가 있으니 힘에 겨워 지난번 대상포진으로 고생도 하셨고 힘든일을 하시

라고 시킬 수도 없는 입장에 도달했다.


내일부터는 김반장님과 일용직을 동원하여 영농업무를 힘겹게 치뤄나가야 할 판이다.


내가 너무 기가 세서 그런지 직원들이 한 두달만 일을 하다보면 한결같이 몸에 이상이 생겨서 퇴사를 하게 된다.


사실상 miss lee도 제과 제빵기술을 배우고 블루베리 칼국수를 연구하여 프랜차이즈사업을 해보려고 영입했으나

역시 힘든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힘쓰는 일은 조금만 해도 몸이 아프다고 하여 마음대로 시킬 수가 없다.

특히 밀가루 반죽은 힘든 중노동에 해당한다는데 이런일을 시켰다가는 하루만 하면 며칠씩 병원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를 일이어서 없던일로 돌리고 말았다.


마케팅에 소질이 있다고 하여 벤치마케팅을 시켜보려고 했는데 30년전 방식이라며 온라인마케팅으로 해보겠다

는 의견을 내놓아 검토중이다. 온라인마케팅은 벌써 7~8년 전부터 시도해봤으나 별무소득인지라 종내는 벤치

마케팅으로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나의 생각과 정 반대의견이니 무시할 수도 없고 수긍할 수도 없는 일이다.


국제마케팅도 시도해볼 의향이 있는듯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다지 기대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결국 식품전시장에 출품하여 외국바이어들과 소통이 우선해야 하고 그 들의 선택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나

이역시 손쉽게 성사되는 일은 아니다. 왜냐면 외국바이어의 특성은 나라마다 특징이 있어 그 들이 원하는 포장

디자인으로 부터 용량 및 품질에 이르기까지 입맛에 맞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야만 되는데 사실 새로운 포장

을 하려면 다지인으로 부터 포장단위까지 시도하려면 최소한 5.000만원 정도를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꼭 성사가

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선택이 되지 못했을 경우엔 개발비용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또한 외국으로 수출하는 식품은 대부분 msg로서 입맛에 잘 맞도록 마춤형이 되는데 원액만으로 제조한 것이

모두의 구미를 당기게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진품이니 몸에 좋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꾼다는 것도 빠른 시일에 이뤄질 문제는 아닌 것이다.


상품디자인과 포장규격을 한번 바꾸려면 4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박스값이 들어야 하는데 몇가지 상품을 신규로

제조하려면 그에 쏟는 열정과 자금이 1년 영농경비에 버금가는지라 어떤 보장성 약속이 아니고는 쉽게 손댈 수

없는 일임을 모르고 하는 말일 것이다.


벌써 5년동안 포장디자인을 바꾸지 못하고 그냥 유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거기에다 용량까지 변경해야 한다면 제조기계자체를 새로 도입해야 하므로 이역시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기에

생각은 많지만 선듯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라 하겠다.


결국 식품제조하는 회사에 납품하는 길이 농장에서는 최선의 방법이며 자금여력이

생길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도하는 것이 농장현실에 부합하는 일인 것이다.


온라인 광고라는게 많은 광고업자들이 연락해오고 있지만 연간 수 천만원씩 투자하여 매출과 연계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대야농장에서 그간 시도해본 경험으로 검증된 일이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의 수준을 보면 거의가 가격비교하여 선택하기 때문에 단돈 1.000원이라도 싸야

구매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아무리 상품이 좋다고 해도 눈으로 보지 않은 이상 믿으려 하는 사람도 없고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어떤이는 세상에 과일농사를 짓는 사람이 물 안주고 비료 안주며 기르는게 어디있느냐? 며 도리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농장에 방문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믿을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대야농장 입구에 몇 년전부터 안내판을 붙여놨는데 내용은 이렇다.


"대야농장 방문을 환영합니다."

"자연그대로 진실만을 원했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면서도 소 닭보듯 무관심하게 지나치다가 현장을 보고서야 그 내용의 의미를 실감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온라인 상에서는 아무리 미사여구를 나열해도 의례히 상술로서 표기한 것으로 치부하는게 대부분이다.

또한 어느 상품이든 자기네것이 제일 좋고 값이 제일 싸다고 하는 것이니 과연 내 상품의 진실을 어찌 표현해서

그네들에게 심어줘야 하느냐 하는게 전술일 것이나 남의 상품과 내 상품을 비교분석해서 발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때를 기다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동안 어느 농장에서도 모방할 수 없을 만큼 방송출연도 많았고 상도 많이 받았으며 세상에 많이 알려졌지만

주머니 사정에 따라 매출에 변동폭이 크다는 것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니 이럴땐 가급적 경비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허리띠 졸라매며 세월을 낚는 수 밖에 도리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방식대로 많은 체험객이 저렴하게 농장견학을 하면서 입소문으로

널리 퍼져나가도록 하는 도리밖에 수가 보이지 않는다. 작년에 다녀간 체험객들이 너무 좋았다며 금년에도

오겠다는 연락이 여러곳에서 오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앞으로 10년간만 계속한다면 되지 않겠나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야농장 | 대표 : 차윤득 | 사업자번호 : 607-06-67726 | Tel : 054-437-1032 | | 팩스 : 054-437-1034
주소 : 경북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 559(신주소:대야길 44-109) | 이메일 : daeyablueberry@hanmail.net
통신판매번호 : 제2008-경북김천-0007호
Copyright © 대야농장.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