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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6-11 13:31 조회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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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단지에 풀이 길같이 자라서 풀베기가 시급한데, 마침 오늘부터 인부를 동원해 풀베기 작업에 들어갔는데 오후 3시경 비가 내려 모두 하산하고 말았다. 가뭄이 심해 비도 꼭 와야 하지만 풀베기도 잠을 설칠 정도로 급한데 비로 인해 인부들이 세시간가량 인력낭비를 했다.

 

오후참때까지 악마동산 풀베기를 마치고 소공원동산을 시작하다가 종료했는데 내일도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 모레나 돼야 재개할 참이다.

 

김반장님은 최형규군을 데리고 어제부터 난곡단지와 원곡단지 선곡단지까지 천막설치를 마치고 파쇄기 수리맡긴것 찾으러 의성까지 갔다. 수확이 끝나고 나면 요긴하게 사용할 기계인데 벌써 오래전에 수리를 보냈는데 이제서야 완료됐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서당골단지 풀베기는 내가 전적으로 맡기로 했고, 야생단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수확전까지는 마쳐야 한다.

 

집앞 뜰에 심은 블루베리 중 조생종이 보랏빛으로 몇알이 익어가고 있다. 밭에는 아직 신호도 안오는데 뜰앞이 그래도 좀 따뜻했던 모양이다.

 

내일은 서울에서 마케팅업자가 방문하기로 예약돼있다. 판매촉진을 위해 방송광고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량을 다 팔아서 광고비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많은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필요는 있는 것이다.

 

비가와서 일찍 목욕하고 방에 들어와 앉으니 몸은 편하고 좋은데 마음은 편치 않은것이 웬일일까? 이왕지사 오는 비가 많이 많이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다. 지금현재로서는 일손만 방해할 뿐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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