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로 난곡단지와 원곡단지에 전지 및 시비를 완료했다.

내일부터는 선곡단지 시비를 착수하게 된다. 선곡단지는 전지작업을 금년 겨울로 미뤘고,

풀뿌리 뽑기 작업과 정지작업만 장비로 할 예정이다.

오늘 선곡단지에 자연표고재배할 곳을 물색해보니 약 4.000~5.000본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매년 2.000본씩 늘리기로 하고 4월 중으로 표고재배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풀뿌리 제거작업은 앞으로 약 10일 정도면 거의 완료될 것으로 추정되고 표고재배지까지

한달정도면 끝마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어제 포크레인을 원곡단지로 이동시켜 전지한 나뭇가지를 정리했고, 내일은 난곡단지입구

에 있는 부직포를 하산시켜 정돈해놓고 오후엔 포크레인을 다시 선곡단지로 이동시켜서

모레부터 작업개시하게 된다.

집에 있는 포크레인을 입산시킬 생각이었으나 혹시라도 서당골단지에서 할 일이 생겼을때

불편하기 때문에 아직은 대기시켜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가 오면 선곡단지 가파른 언덕이 미끄러워 차량통행이 어려우므로 수시로 자갈을 실어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4월 첫주에는 인삼밭에 널리 분포돼있는 고사리 뿌리를 모두 캐다가 산에다 심을

생각이다.

오늘은 오후 1시까지 손님 상담하느라 영농업무를 보지 못했고, 오후에 입산하여 필요한

조치만 해놓고 하산했다.

내일 전 직원 모두 오전근무만 하고 오후에는 시내에 볼일보러 나가기로 했다.

모레부터 선곡단지에 거름주기에 착수하여 빠르면 이틀정도는 해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어 서당골단지에 하루정도는 시비를 해주고 나서 곧 바로 미생물살포작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