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混亂스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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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08 13:23 조회1,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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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들쭉날쭉 혼란스럽다. 어느날은 덥고 오늘같은 날은 구름이 드리워 추위를 느끼게 한다.

아직은 이른 춘농기가 되어 식구들끼리 한낮에만 조금씩 농사를 준비하는게 옳다고 판단된다.


그래도 표고하우스에 일이 많아 그런대로 시간을 때우고 있지만 날씨가 포근하게 풀리고 나면

본격적으로 서둘러야 하는 계절이 다가온다.


전지작업을 하는데 추워서 비능율적인것 같아 내일은 입산작업을 쉬기로 했다.


모레부터 종균접종이 시작되므로 3~4일간 여러사람이 대들어 일을 마치고 나서 입산작업에

들어가야 할것 같다.


오늘 선곡단지로 올라가 일주를 했는데 해동이 되면서 낙석이 많고 토사붕괴지점도 여러곳이

생겨서 내일부터는 포크레인으로 작업순환로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습기가 많아 질펑거리는 곳이 많아 당분간 차량통행도 여의치 않을 것

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서는 묘목식재할 곳에 잡초뿌리 발근작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땅이 질면 작업진도

가 늦어지고 미끄러워 장비작업여건이 적합지 못하여 예상대로 진행이 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같다.


젊은 청년이 입사하여 잠시 흐믓했는데 오늘은 힘이 들었는지 마음이 떠난듯한 말을 꺼냈다.


오늘 작업이 그다지 힘든것은 아니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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