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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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28 13:07 조회902회 댓글0건본문
영농에 있어 경우의 수가 꼭 천기에만 있는게 아니다. 인력동원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장비나 자재문제로 연기되거나 손발이 묶일 수도 있으며 건강상으로도 올 수 있으니 다각
적으로 대비하여 조금은 여유있는 계획을 세워야 손실이나 차질을 조금이라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눈 소식이 있어 우드칩제작을 오늘까지는 완료해놓으려고 계획
했었으나 어제 파쇄기 고장으로 인해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반장님이 오늘 기계수리
차 제작사로 떠났고, 내일은 성남지역에 직판장 진열대가 완성됐다고 해서 셈플을 보내
야 하는데 도로사정에 따라 출발여부를 지켜볼 예정이니 이역시 확정된것은 아니다.
표고원목도 일기만 순탄했으면 지금쯤 모두 반입이 됐겠지만 적설로 인해 차량입산이
어려워 무기한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며, 야생단지에도 입산작업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 또한 진입로가 미끄러워 입산을 못하고 있으니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입장
이다.
추신:
파쇄기 수리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질것 같다. 요즘 각 농가마다 전정작업해서 파쇄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므로 공장이 매우 바쁘다고 한다. 그래서 금년 상반기 파쇄작업은
중단하기로 하고 가을에 새 기계를 구입하여 파쇄하기로 하고 그 동안 만들어 놓은 우드
칩을 이미 발효된 거름과 혼합하여 정리를 마쳤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여 약 2시간 반만에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인력으로 하자면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양이지만 장비로 하니까 간단히 끝내게 된 것이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는데 기온이 포근해서 진눈개비처럼 내리고 있다. 밤새 내리면 꽤 많
은 양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성남 총판장에 샘플을 배송해주기로 하여 김반장님과 드라이브삼아 다녀올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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