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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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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25 23:48 조회764회 댓글0건본문
위기를 기회로...
메르스여파로 인해 유료체험을 구상했는데 어제부터 유료체험생들이 단체로 입장료 5만원씩을 내고 참여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대체로 알뜰히 따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고 농장주로서 흡족하리만치 식물을 사랑하는 분들이었다.
메르스 감염사태로 인해 남의 손을 거쳐 딴 열매를 거부하는 분들이 있어 생산농가로서는 위기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자기손으로 직접 따서 가져가면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에 취해진 조치였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아서는 미래농업경영에 혁신적인 방법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은 성급한 면이 있지만 이대로 몇년간만 운영이 잘 된다면 미래농업에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것이다.
...현재 총 생산량이 약 60톤가량이니 추가식재를 할 경우는 100톤이 넘는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체험생들을 알뜰하게 따가도록 관리가 된다면 수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므로 수확에 드는 인건비 지출염려가 없으니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기가 아닐까 한다.
그렇게 되면 멋들어진 체험관도 짓고 체험생들이 가족과 더불어 하루나 이틀쯤 지루하지 않게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번영을 이루므로 노익장을 과시하게 될 날도 오지 않겠나 싶은 마음이다.
현재는 서당골단지에만 수확이 되고 야생단지는 그저께부터 풀베기 작업에 들어갔으니 7월 초순이나 돼야 체험생을 투입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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