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장님은 물레방아휴게소 지붕덮기작업을 하므로 완공했고, 내일은 선곡단지 세곳의 휴게소 지붕공사에 들어간다. 아무래도 3일정도는 해야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생단지에 풀베기 작업도 본격가동되어 오늘은 산삼동산과 물레방아동산에서 시동을 걸었다. 내일은 선곡단지 복분자동산에 풀베기작업이 시작된다.

김반장님이 인솔해야 하기 때문에 휴게실지붕공사로 인해 선곡단지에 3일정도는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장마철에 체험장 묘목심을 자리를 정지했고, 자이안트동산에 수로보수로 하루일과를 보내야 했다.

서당골단지에서는 인부를 동원해서 모레 부산지방에 배송할 열매를 땄다. 내일까지 따야 물량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에는 건블루베리를 만들기 위해 최소한 5톤가량은 건조를 시킬 계획이다. 효소나 식초 등은 이미 가공된 제품이 다량확보되어 더 이상 담금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파우더 재료를 준비하기로 한 것이다.

메르스여파로 납품도 저조하여 물량소비가 예상보다 상당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조절을 잘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초나 효소를 담글경우 용기값으로 부터 인건비 유기농설탕 대금 등 투자가 많아지는데 비해 건조하는 것은 등유대금과 전기료만 지출하면 되기 때문에 단순하여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비가 내리고 나서 산양삼 잎사귀가 생기발랄하게 무척 자라고 있었다. 산양삼은 까다로워서 습기가 많아도 죽고 너무 건조해도 성장저하로 몸살을 앓는다. 적당히 비가 내려줘야 보기좋게 성장이 되어준다. 모든 식물이 다 그렇지만 산양삼은 본시 건조한 곳에 심기 때문에 비가 보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