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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이 그리운 화창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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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10 23:45 조회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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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건조하고 햇볕이 따가운 날씨다. 간간 산들바람이 솔솔 불어와 그늘에서는 상쾌하나 작물을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아침에 선곡단지에 입산하여 휴게소 세곳에 기둥을 세워놓고 포크레인을 내일 작업예정지 삼각지 동산으로 이동시켜놓고 하산했다. 서당골단지에 땅이 메말라 물을 주려고 했으나 햇볕이 너무 강해서 해거름에 관수하기로 했다.


낮에는 두산포크레인이 고장나서 수리를 하는데 100만원이나 들어갔다. 이제 4년도 채 안됐는데 센서에 빗물이 들어가서 부식됐다고 한다. 이렇게 비싼 부품에 물이 들어가도록 설계했다는 것은 화가 나는 일이다. 방수처리가 잘 되었어야 마땅하지 않았겠는가? 그렇다고 고치지 않을 수 없어 수리는 했지만 지금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


내일 비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강수량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가 없다. 그렇더라도 비가 와주면 금년에 보식한 묘목이 고사는 면할 것이라는 기대에 비가 기다려진다.


내일도 스타렉스 타이어와 세렉스타이어가 파손되어 교체하러 김천에 다녀와야 하고 1호승합차도 약 70만원 정도 들어가야 하니 또 100만원은 까먹게 생겼다. 수확기가 당도하기 전에 차량정비를 해둬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밀렸던 정비를 하는 것이다.


무더운 날씨에 김반장님이 매우 수고를 한다. 늙은이를 이렇게 혹사시키다가 몸살이라도 나면 큰일이다. 여름에는 서울 부산 등지에 배송도 자주 생길 것이고, 거래처 납품까지 바빠질 전망이어서 진통제를 먹으면서라도 누우면 안될 입장이다.


다음주에는 면허증 적성검사도 받아야 하고 경북도청에도 다녀와야 하고 잼 스티커도 제작주문해야 하므로 무척 바쁜데 거래처 납품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리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풀베기 작업에 돌입해야 하는데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수확을 포기할 계획이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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