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여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04 23:44 조회684회 댓글0건본문
온 나라가 메르스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야농장역시 메르스확산이 잠잠해질때까지 영농업무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골 노인들은 쩍하면 병원엔 다니곤 하므로 감염우려가 높다고 판단되어 취해진 조치라 하겠다.
병원에 다니지 않는 사람만 동원하자니 뜻대로 되는게 아니다.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므로 김반장님과 나랑 단 둘이서 할 수 있는 일만 처리하기로 했고, 김상호씨는 며칠간 출근시킬 계획이다.
김반장님이 오늘 서울에 납품차 배송을 다녀왔고, 내일은 휴게실지을 자재를 준비하기 위해 상호씨랑 셋이서 입산할 계획이다.
메르스확산이 계속되면 열매수확도 포기할 계획이다. 아마도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달말 내로 어떤 결정이 나지 않는다면 농장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일에 영농후계자로 지망하는 학생이 모친과 방문하기로 했었는데 이역시 다음기회로 미루었다.
외부에서 방문하는 분들은 어떤일이 있어도 면담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