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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단지 보식묘목 고사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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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5-26 23:42 조회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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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3일째 지독한 가뭄으로 대지가 메말라들어가고 있다. 오늘 선곡단지에 올라 내일 작업목표를 궁리하다가 지난봄 보식한 어린묘목들이 모두 가랑잎같이 타들어가고 있어 가슴이 쓰리고 아팠다. 내일부터 김반장님이 휴게소 설치를 예상했었는데 부득이 죽어가는 어린묘목에 물주기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김상호씨를 만나 내일부터 선곡단지에 풀베기와 더불어 물주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모심기는 끝났으나 아직 할 일이 있다는데 우리가 급한지라 긴급동원령을 내린 것이다.


내일은 잼을 만들어 시제품으로 일부 납품을 해야 한다. 내일 만들어 직송해주려고 생각했었으나 가뭄으로 일손이 달리는지라 택배로 보내야 할것 같다. 잼을 식품제조보고는 마쳤으나 영양성분분석을 의뢰해야 하므로 어쩌면 내일 내가 직접 연구소에 다녀와야 할지도 모른다.


서당골단지는 오늘 저녁만 물주기를 하면 이달말까지는 쉬어도 된다. 물을 흠씬 주고 돌아서면 포송포송해지는게 갈증이 심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오늘 낮에는 섭씨 32도까지 올라갔다. 아침나절 물주기하고 난곡단지에서 포크레인을 선곡단지까지 이동시켜놓고, 야생단지를 둘러보고 하산하여 양묘장에 물주기 하는 양수기에 여과기를 부착했다.


오늘은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커피한잔 끓여마시고는 곧 밭으로 나가서 많은 일을 한것 같다. 저녁에 피곤하니까 일찍 잠이 들면 새벽일찍 잠이 깨서 늦잠을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질 않아 들판으로 나가게 된다.


내일도 폭염이 계속된다고 하며, 앞으로 1주일간 비소식이 전무한 것으로 보아 여차하면 6월 20일까지 가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야생하는 잡초들도 고개를 모두 떨구고 목말라죽겠다고 한다.


가엽기야 블루베리나 잡초나 마찬가지다. 모두가 살려고 애를 쓰는데 하늘이 돕지 않으니 어쩌랴! 죽지말고 기다리다보면 언젠다는 하늘에서 단비가 내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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