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홈페이지에 상품을 등록하지 않아 온라인판매가 부진한것 같아 빠르면 다음달부터는 쇼핑몰홈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오픈할 예정으로 오늘 스트디오에서 전문사진작가가 와서 야생단지와 상품을 촬영했다.

특별히 생산지를 인식시키고 이곳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되어 전문사진작가가 필요했던 것인데 제대로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믿고 맡겨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납품처에 잼을 시식용으로 조금 보냈더니 인기만점이라며 다음달 부터는 상품으로 내놓고 싶다며 소량이지만 납품해달라는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식품과에 품족제조허가를 받기 위해 내일 김반장님이 다녀올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잼을 만들기는 해도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상온에 보관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문제조를 원칙으로 하고 허가를 받지 않았는데 납품을 하려면 허가가 없으면 안되기에 일단 신청을 하려고 한다.

식품허가를 받게 되면 6개월마다 자가검사를 생명과학부에 보내서 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비용도 부담이 되어 미뤄왔던 것이나 앞으로는 정식상품으로 등록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납품하는 곳도 대기업이어서 검사가 까다로운데 일단 합격이 되었고 맛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는점에 긍지를 갖는다.

잼의 명칭은 씨앤비 잼(블루베리)이 된다. 모든 상품의 명칭을 씨앤비로 할 것이기 때문에 내용물 표기만 별도로 하고 씨앤비로 나가게 될 것이다.

씨앤비란: Cha yoonduk Natural Blueberry를 상징한 약자표기명칭으로 즉 차윤득 야생블루베리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 인부들 모두 출근하여 서당골단지 풀베기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당골단지는 벌써 가뭄을 타기 시작하여 블루베리 잎이 고개를 떨구고 목말라하고 있어 오후부터 물주기에 들어갔다. 면적이 넓어서 하루에 다 주지 못하고 시차를 두고 약 3일간 주어야 일순하게 된다.

양묘장에도 가보니 고개를 떨구고 있어 스프링쿨러를 가동했다. 밤까지 주어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