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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분 보고싶은 분들이 다녀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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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28 23:33 조회8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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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에서 박여사님 내외분이 방문하여 농장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농장을 둘러보면서 해발 970m지점에서 원추리도 캐고 고사리도 꺾었으며 내려오다가 두룹따고 다래순도 땄다.


점심을 산나물비빔밥으로 맛있게 먹고 아쉬운 이별을 했다. 아마도 귀농해서 가장 보고싶고 말이 통하는 가까운 사람을 꼽으라면 박여사가 아닌가 한다.


왜냐하면 수십년을 살아오면서 나한테 아저씨라고 불러주는 분은 오직 박여사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대개 선생님, 사장님 할아버지라고는 호칭을 붙여도 아저씨라고 한 분은 없었는데 한국에 일가친척이 없어서 그런지 아저씨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그렇게도 부러웠던 모양이다.


정상에 오르기전에 산양삼재배지를 둘러봤는데 싱싱하게 쭈~욱 쭉 자라나고 있는것이 대견스러웠다. 오밀조밀하게 군집을 이루고 고개를 들고 나오는 것이 신비롭기조차 했다. 금년 8월 하순경이면 완전히 5년생이 된다.


인삼은 6년근을 최고로 치는데 비해 산양삼은 10년정도가 돼야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데 인삼과 같은 6년근이라면 그다지 인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너무 긴 세월을 기다리는게 어려워 산양삼나이를 속이는 일부 못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보도된바도 있다.


작년인가는 중국에서 들여온 장뇌삼을 산에다 심어서 실생으로 자란것처럼 꾸며서 많은 사람들에게 속임수를 쓰다가 발각된 경우도 있었다.


농사란게 진실하면 언제나 뒤처지기 마련이다. 앞서간다고 하는 사람들은 농산물을 가지고 장난을 심하게 치므로 정직한 농군들 마저 도매값으로 매도당하기 일쑤인 것이다.


아마도 금년 6월 중순이 되면 산양삼꽃이 피고 열매(딸)가 빨갛게 맺혀 사람들 눈에 띠기 쉬운데 이때부터는 전문 절도가 드나들기 시작한다. 한번 눈에 익혔던 재배지는 그들 마음대로 드나들며 언제나 틈만 나면 와서 캐가는데 이를 막을 방법을 아직 못찾고 있다.


하기사 안방 장농속에 감춰둔 패물도 들어와서 제집같이 뒤저가는 판에 허허벌판 산에 심어놓은 산양삼이야 도둑이 마음만 먹으면 주인차례가 갈것이 있겠는가? 어떻든 이번에는 산양삼도둑을 막도록 최대한 신경을 써볼 생각인데 일손을 달리고 과연 생각처럼 지켜질런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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