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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도난방지 긴급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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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7 23:30 조회9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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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애써 심어가꾼 산양삼을 수도없이 도난당했다. 파종한 기록으로는 10년 전부터 약 400만본에 해당하는데 정작 수확한 것은 모두 2천뿌리가 되지 않는다.


산나물 나올철이면 나물꾼들이 뒤짚고 다니며 삼꽃이 피는 6월에도 수없는 산양삼도둑이 활개를 치는데 우리는 블루베리때문에 일손이 바빤 한번도 경비를 서지 못한 죄가 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도 깔끔하게 캐가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다.


어느해엔가는 침입자 2명을 발견하고 뒤쫒았으나 노루처럼 산봉우리쪽으로 도망을 치는데 도저히 잡을 수가 없어 놓치고 만 일도 있었다.


나무숲이 우거지면 바로밑에서 블루베리 열매따는 사람들이 수십명씩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지어는 돛자리 깔아놓고 도시락까지 까먹어가면서 도둑질을 하는 실정이다. 어느날 산양삼재배지에 올라가보았더니 오래되지 않는 도시락 포장지가 나뒹굴고 있었던 것이다.


최초로 파종한 시기는 2005년 겨울이고, 그 후로는 거의 해바다 심었는데 2008년도까지 심은 것은 거의 씨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없어졌고, 2009년도에 파종하여 묘삼을 만들어 2011년도에 심은 것은 금년이 5년차가 되므로 도둑을 막지 않으면 역시 씨앗도 구경하지 못하고 도둑들 좋은 일만 시키게 생겼다.


요즘 드론이라는 항공카메라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산양삼재배지에 드나드는 도둑을 감시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것도 무인으로 작동되는것이 아니고 사람이 리모콘으로 작동을 해줘야 한다니 역시 한사람의 인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농장형편으로는 도저히 인력을 공급할 수가 없는 입장인지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회원님들을 긴급히 소집하기에 이르렀다.


내일은 산양삼 심어진 곳에 가랑잎이 두껍게 덮여있어서 인부들 전원이 대들어 가랑잎부터 긁어내고 블루베리 보식을 할 계획으로 오늘저녁때 부드러운 칼퀴를 인원수대로 사가지고 들어와 저녁을 먹었다.


오늘 낮에는 납품에 필요한 블루베리 용기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업자를 불렀다. 기존에는 500g짜리 두개를 넣어서 1kg포장을 했었는데 앞으로는 1kg단위로 포장하여 납품전용으로 할 참이다. 3kg까지 포장해도 좋다고는 하지만 여름철에 너무 많이 담으면 열매가 터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kg단위로 계획한 것이다.


오늘도 새벽바람을 가르며 선곡단지에 묘목식재 및 보식을 했다. 비만 오면 산판길이 미끄럽고 물기가 있어 차량통행이 어려우므로 포크레인으로 길닦기를 열심히 해줘야 일손을 돕는 결과가 된다. 꼬박 저녁 6시까지 쉬지 않고 포크레인을 가동했다.


요즘에는 농사용포크레인을 이용하려면 일당 45만원이나 받는다고 한다. 하기사 내가 손수 움직여도 기름값이며 장비마모비용 기타 정비비를 계산하면 2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이번주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비소식이 있어 묘목심기작업은 이달말까지 보식만 완료될 전망이다. 다음주중부터는 본격적으로 식재작업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장비기사가 아직은 정부공사때문에 바쁘다고 하니 다음주 부터는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의 장비를 빌려쓸 경우 하루에 45만원이 들지만 우리장비를 기사만 고용해서 이용하면 35만원이 조금 더 든다. 그러나 남의 장비는 험준한 산에서는 거의가 원치 않기 때문에 일당 50만원을 줘도 마땅히 할 사람이 없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산악지역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갖춰야 할 장비는 모두 구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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