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영농실습교육생 지도를 해주었고,  지리산에 귀농준비를 하던 안선생이 방문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오후엔 농촌경제연구소 산하 산림정책연구원 가족이 방문하여 야생단지를 둘러보았다. 앞으로 산림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제공해줄 뜻을 밝혔다.

그럭저럭 하루일과를 보냈고, 내일은 먼동이 트면 인부수송차 나가봐야 하고 입산하여 차량통행에 필요한 조치를 해주고 내려와야 한다.

모레는 김천상고에서 16~17명정도가 농장견학을 요청해와 차량을 지원하여 인솔해주기로 했다.

요즘엔 일반소비자의 주문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데 금년 수확기가 끝나고 나면 정상적인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대야농장의 이념이 서서히 확산되어 인정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소비자도 대야농장의 정신을 신뢰하여 소비가 늘어나는게 아닌가 짐작되는데 그렇다고 자만해서는 안되며 더욱 분발하여 생산량 전량이 소비되도록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점차로 안정을 찾게 되리라는 기대속에 정성을 다 하여 그야말로 세계최고의 상품이 되도록 신명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