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선곡단지에 빠졌던 차량을 끌어내고 질펀한 개울에 돌맹이로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반면 좁은 길에서 차량이 회전할 수 있도록 길을 넓히고 하산하여 대전에서 상담차 방문한 이의원님 일행을 맞아 일과를 마쳤는데, 상행성 배송물랸을 준비하다보니 냉동실이 고장이 나서 밤 10시가 넘도록 수리완료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은 김반장님이 서울 배송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박여사님 몸이 아파 병원에 다녀오시도록 내가 출발했다. 기분좋은 여행이었다고 생각된다.

내일도 새로운 거래처가 생겨서 일단 셈플을 보내달라고 하므로 김반장님과 초행길을 익힐겸 같이 다녀오기로 했다. 기존의 세곳에서 네곳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몇곳만 추가된다면 상당한 기대가 되는 곳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반농가에서는 꿈도 못꾸는 가격으로 납품이 되는지라 심혈을 기울일만 하다고 판단된다.

냉동차에 네비게이숀이 고장나서 내일 배송을 위해 김반장님이 조금전에 김천에 나갔다. 지금까지는 오전 11시전후하여 배송을 마쳐야 하는데 내일 가는 곳은 오후 4시전에만 도착하면 된다고 하므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앞으로는 주문을 모아서 일주일에 한두번 다녀오도록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