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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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07 22:20 조회790회 댓글0건본문
항생제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연일 거름주기를 하느라 무리를 하고 있다. 몸상태가 그로키상태지만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아직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높은 포크레인을 오르내리다 보니 저녁때면 완전히 지치고 만다.
그간 치과치료로 인해 오랫동안 죽만먹었더니 허기지고 힘도 없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오기로 버티기는 하는데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다.
천연발효시킨 퇴비를 서당골에 주고 있는데 남자 5명이서 3일만에 끝날지 예측이 어렵다. 모두들 힘들다며 일에 꾀가 나는것 같다. 아침에 출근해서 1시간 반만 일을 하면 오전참때가 되고, 참먹고 한시간반 지나면 점심시간이다. 역시 점심먹고 두시간 일을 하면 오후참을 먹어야 하고 다시 한시간반이면 퇴근시간이 닥친다. 그러다 보니 일할 시간도 얼마되지 않는데 장비라도 고장이 날라치면 어영부영 시간만 흘러가고 만다.
최소한 하루에 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하는데 요즘같아서는 6시간 남짓하니 인건비는 똑같고 작업량은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영자입장에서는 몸과 마음이 함께 힘든 작업이 된다.
다음주 수요일에 치과에 다녀와야 하고 금요일에는 정형외과에 다녀와야 한다. 환부가 아직 완치되지 않아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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