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오후, 부모님이 계시는 개인주택 단지,

one way골목길을 네비가 가르치는데로 이리돌고 저리돌아
집앞까지 갔으나 골목에 주차를 해서 들어갈 수 없는지라
미장원앞이라며 전화를 드렸더니 아버님께서 반기면서 뛰어나오시는게 아닙니까.

명품 블루베리를 미리 알려드렸는지
백두대간 야생블루베리를 부둥켜 않으시고는
그렇게도 좋아하시는지...배달하는 나도 기뻤답니다.

에라! 모르겠다? 라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난곡선생은 뜻만 세우면 뭣이든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내년먹을 양으로 대체한다면 어렵지는 않겠지요.



> 서울에 계신 어르신께 블루베리를 보내 드리겠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 블루베리 좋다는 걸 이미 들어 알고 계셨는지
> “아이구, 그 귀한 걸... 정말 고맙다” 며 몇 번이고 인사를 하신다.
> “어머님, 이건 그냥 블루베리가 아니라 해발 900M 백두대간 맑은 땅에서
> 맑은 공기 마시며 자란 명품 블루베리예요”.
>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한 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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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 먹을 일 년치 블루베리를 주문해 놓고
> 부자가 된 마음에 여기 저기 선물하다 보니
> 에구구, 한 달 만에 벌써 반 년 치가…….ㅜㅜ
>
> 좋은 블루베리를 선물했다는 마음에 내 맘도 뿌듯하긴 했지만
> 워낙에 고가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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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라,모르겠다. 선생님께서 알아서 어떻게 해 주시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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