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잼을 만들어 계량을 해 보았는데, 블루베리 6kg에 설탕 2kg, 올리고당 1.2kg 도합 8.2kg을 넣고 끓였더니 공교롭게도 블루베리의 무게만큼인 6kg의 잼이 나왔습니다.

배송에 부적합한 열매들은 모두 가공하기 때문에 생과보다는 가격이 저렴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아침이슬이나 비를 맞아서 물기가 서린 열매와 완숙되어 물러져서 배송이 어려운 열매는 전량 가공용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품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하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설탕값이나 올리고당은 가격이 저렴하여 계산에 넣기가 그렇고 다만 인건비와 용기값은 계산해야 하는데 한번에 10kg씩 만들게 되면 인건비가 부담되지만 30kg이상만 된다면 잼이 1kg에 회원가로 33.000원 가량이 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포장단위를 kg급으로 하게 되면 보관상 문제가 있다고 하여 300g단위로 포장할 경우 가격은 1만원이면 서로가 부담없지 않겠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블루베리가 1kg에 3만원 미만이 되는 셈입니다.

참고하시고 가급적 이웃과 더불어 함께 구입하므로 잼만들기에 적합한 양의 주문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선화부인의 실험결과로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1개월정도는 무난하고 장기보관을 원할 경우는 설탕만 조금 더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대체로 유통업체에 나오는 잼은 거의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데 비하여 주문생산하게 되면 일체 건강에 유해한 성분이 없다는 특징이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잎차를 덖는 대형 가마솥에다가 잼을 만들면 아주 좋은 품질의 잼이 되는데 최소량 10kg은 되어야만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비회원에게는 300g 포장에 15.000원을 받을 예정이나 가급적 회원에 가입을 하여 저렴한 값으로 명품블루베리 잼을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야팬클럽의 활성을 위하여...

많은 주문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참고**
전국의 대야팬클럽회원 여러분께서 매주마다 10명~30명씩 대야농장에 모여 단합대회를 갖게 되면 잼 만드는 블루베리는 연중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으므로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시는 방안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우리농장에 일손이 부족하므로 전 과정을 회원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팀웍을 짜서 운영해 주신다면 평생 무료제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과 올리고당은 회원이 직접 구입하는게 편리할 수도 있으며 용기도 각자 가지고 오신다면 고맙겠지요.

마지막으로 열매따기에 일손이 부족한 사정을 고려하여 회원들이 일찍 방문하여 직접 열매를 따서 잼을 만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요즘 열매따는데 필요한 제반경비 중, 인부수송비용, 선별비용, 시설가동비용, 인건비 등을 계상하면 1kg에 약 5천원가량이 듭니다. 이런 부담도 덜어주실겸 앞으로는 열매따는 기간엔 꼭 도와주신다면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