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있는 기업은행 모 직원한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용인즉,
태안블루베리 영농조합에서 판매하는 블루베리즙을 구입했다는데

원료가 대야농장에서 생산하는 야생블루베리로 만들었다고 기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원 세상에...태안블루베리라는 브랜드로는 아무래도 찜찜한 곳이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째서 대야농장의 야생블루베리라고 속여가면서 상품을 출시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구입하신 분이 은행직원으로 좀 예민한분인것 같았습니다. 그분의 생각으로도 태안블루베리 영농조합이면 자신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로 가공해서 판매해야 하는데 어째서 대야농장의 야생블루베리로 가공했는가?

하는 점에 의심이 생겨서 확인차 전화문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사람들 뭔가 구린데가 있는건 아닌지?

생산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남의 농장이라도 팔아서 부자가 된다면 용서해 줄 수 있지만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는 생각에 한마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