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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곡 (122.♡.237.192) 작성일10-05-16 20:23 조회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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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바빠져가는 농장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승의 날에 문안 인사 여쭙습니다.
이 곳 블루밍턴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 풍경이 이제
 살짝 비켜나고 몇그루의 꽃나무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신록의 푸르름으로 향하고 있네요.

미국 동부, 중서부 지역의 봄은 비가 많은 것 같애요.
미국 영어 교과서에 봄하면 비가 연상된다는 내용이 있다는데
 저희와는 계절의 지표가 다르니 봄에 대한 정서가 달라질 수밖에
 없겠지요. 이 곳은 온도가 오락가락 정신을 차리기가 힘이 드네요.
하루는 여름이었다가 하루는 늦가을이었다가..

직원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초춘의 일기가 불순하여
 냉해라도 입지 않을까..걱정했었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아
 안심을 하였습니다.

여기서의 일상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연구실에 매일처럼 나가서 프로젝트 관련 일하고
 일주일에 한번 있는 랩미팅에서 강의할 준비하고..
연구실 규모가 한국보다 작고 창문이 없어서
 조금 답답한 점은 있어요. 미국 교수들의 연구실은
 어지간한 한국 교수들 연구실의 1/3 정도 규모지요.
방이 적고 창문이 없으니 출입문을 다들 1/3 정도 열어놓고
 지냅니다. 작은 공간에서 지내보니.. 그래도 적응이 되었어요.

조그만 방에 컨센트는 7개나 있어요. 매우 실용적이지요.
실험실 위주로 건물이 설계되어 있어 한국의 연구실, 강의실
 환경과는 많이 다른 것을 느낍니다. 지난번 UCLA의 경우보다
 더 미국다움을 많이 느끼게 해요. 인디애나 자체는 매우 보수적인
 곳인데, 블루밍턴은 전세계 학생들이 섞이는 곳이니 이 곳을
 인디애나의 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늘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일이 많으셔야 더 행복해지시는 분이니 일 적게 하라는
 말씀을 드리기도 그렇네요.

문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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