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천시내에서 이름난 중국음식점에 의뢰하여 블루베리칼국수를 만들어 시식했다.

그간 이웃동네 할머니 솜씨를 빌려 수제비며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 역시 전문가의 솜씨가 필요하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양념 맛이 강해 블루베리 특유의 향은 느낄 수 없었으나 그 맛은 참으로 반할정도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쫄깃쫄깃한 것이 마치 울면같은 느낌이었지만 맛은 울면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앞으로는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본연의 향을 살려내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블루베리 국수를 대량생산하여 시판해도 대박이 예상되는 신상품으로 각광받기에 부족이 없을 것 같다.

어제 만든 칼국수만 해도 상품가치가 충분하여 카페지기가 입주하면 방문하는 분들에게 시식용으로 공급하여 품평을 받은 다음 빠르면 금년 가을쯤에는 출시해 볼 생각이다.

건강식품인지라 일체의 첨가제는 사용하지 않고 최고의 맛과 향을 살려야 할 것이므로 양념맛을 순하게 하여 향을 살리는 요리법을 좀더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