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1kg에 12만원이라고 하면 아마도 깜짝 놀란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벌써부터 예약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니 의아할 것이나 사실이다.

서당골 단지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가 생산지 공급가 5만원이고, 백두대간 해발 670m~800m에서 생산되는 야생블루베리는 8만원이며, 선곡단지에 해발 800m~900m에서 생산되는 야생블루베리는 12만원으로 차등공급하는 것이다.

작년에 수확한 최고품은 대구의 대야가족이 전량 가져갔으나 금년에는 많은 양이 생산될 전망이어서 특별한 분들에게 한정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맛과 향이 확실히 다르며 도청 제갈주사도 그 맛에 반해버릴 정도로 고품질로 인정했다. 물론 야생블루베리도 특별하지만 고도가 높을 수록 질적인 면에서 탁월한 것이다.

부산에 오회장한테 전화가 와서는 언론매체를 통해 대야농장 소식을 접했다며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한데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이며 야생블루베리의 브랜드가 어떠냐고 묻기에 위와 같은 차등이 있다고 하자 수확할 때 최고품질로 다량구입하겠노라고 예약주문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