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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경야독하며 일취월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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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4 16:40 조회1,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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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그야말로 晝耕夜讀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날이 一年만 계속되었다고 했다면 건강에는 무리가 따를 수도 있었겠지만 學文으로는 入神境地에 다다를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回顧해 본다. 그만큼 나날이 새로운 이론에 深趣하며 日就月長 했다고 생각된다. 내려 온지 一週日程度 지났을 무렵 서울에 남아있던 炫國(동생)이가 봉고차를 賣却處分했다고 連絡이 왔다. 그래서 큰 아들 垠宗(큰아들)下宿生活費로 주고 내려오라고 하여 820일경 炫國이 내려왔으므로 交代代筆하였으므로 선생님이 훨씬 수월해 하셨다.

 

接受는 거의 내가 담당했으며 틈나는 데로 代筆도 거들곤 했다. 炫國이도 글 솜씨는 있는지라 代筆에 어려움은 없었으나 接受는 내가 아니면 어려웠던 것이다. 炫國命理에 대해서 干支理解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기를 한 20여일쯤 지났을 무렵에는 接受하면서 豫備相談을 하기에 이르렀는데 어떤 問客接受하는 弟子가 더 잘 보더라 하는 所聞까지 나돌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一連所聞 때문에 그해 겨울 霽山門中을 잠시 떠나있어야 했던 悲運이 생기게 되었던 것이었으니 禪房에서 恒常 이르는 好事多魔得道하고자 함에 泰山같은 魔障을 몇 넘어야 한다는 眞理確認하는 過程이 아니었나 싶다.

 

서울에 있을 때는 相學活用했지만 선생님을 輔弼하면서는 霽山門中秘傳文理를 터득해야 했으므로 相學은 무조건 눈을 감았던 것이다. 弟子가 더 잘 본다고 하는 말은 선생님이 간혹 指摘하지 못한 어떤 부분을 내가 指摘해줬으므로 起因했던 것이다. 門中修學專念할 때는 完全無心 自體였다.

 

過去를 잊었고 現在妄覺했다. 에서 始作하는 것이었으므로 아무런 負擔도 없었고 내가 顧客相談할 때와는 마음자세가 전혀 달랐던 것이다. 돈 받고 顧客相談할 때는 틀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부담으로 작용했었지만 世上에 가장 偉大한 스승을 모시고 工夫하는 後學立場에서 말했다가 틀리면 本錢이고 或是라도 그 사람의 마음에 드는 소리를 하거나 황소 뒷걸음치다가 神奇問題를 하나만 맞춰도 과연 큰 스승의 弟子라고 神通하다는 所聞이 나게 되어 있는 것이니 이같이 負擔없고 便할 수가 없었으며 接受하면서 밤에 工夫했던 理氣學을 검증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니 三昧之境沒入하기가 일쑤였던 것이다.

 

時間들이 없었던들 오늘날 내가 부산에서 定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回顧한다. 왜냐면 처음으로 부산에 내려와서 이때만큼 神明이 밝고 가 맑았던 記憶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계속되었고 선생님의 自尊心이나 名聲가지 않을 程度豫備相談을 했는데 하루에도 30명 이상 50명까지 몰려드는 問客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우스개 소리도 많이 해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선생님도 통변하실 때 격담을 잘 쓰셨다.

 

觀衆을 매료시키는 格言이나 放言으로 順序를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지루하지 않을 만치 弄談도 잘 하셨고 간혹 손님들이 시끄럽게 떠들면 號筒을 쳐서 숨소리도 나지 않을 정도로 秩序를 잡기도 하셨다. 나도 말솜씨라면 남에게 빠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 웃기고 울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화기애애한 나날들을 보람 있게 지냈다고 생각된다. 내가 問客命造接受하면서 局所를 찌르듯 한 소리씩 했던 내용은 省略하겠다.

 

炫國이 와서도 밤공부는 계속되었다. 炫國이 일을 도우므로 낮에 선생님의 피로도가 덜 했던 것 같았다. 저녁이면 선생님도 生氣가 솟았고 가르치는 것이 퍽 재미있어 하시는 것 같았다. 특별한 訪問客만 없으면 理氣學에 대한 理論檢證하는 時間子正까지 거르는 날이 없이 거의 매일 했던 것이다. 수 없는 날들을 지켜봤지만 선생님은 그날 鑑命했던 사람들의 命造順序대로 기억해 내시는 것이었으니 그야말로 컴퓨터 메모리와 다를 바 없었다. 나는 더러 잊어버리는 命造가 있어도 선생님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물론 나는 아직 命理物理가 열리지 않았으므로 記憶裝置가 자리를 잡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도 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기억력을 가지고 계셨던 것은 分明事實이다.

훗날 仁山선생과의 이야기 중에 여러 차례 한 말이 있는데 仁山선생의 말씀을 빌자면 한번 왔던 사람은 언제와도 命造를 기억하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배우자나 자녀의 인연까지를 모두 기억하신다고 했다.

 

그래서 한번 본 命造는 그 집안의 족보까지 꿰뚫고 계시다는 말을 했다. 이와 같은 말은 내가 겪어본 結果로는 仁山선생의 偏見이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다. 선생님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의 職業을 아셨으니 가 밝았던 젊은 時節에야 말할 것이 있었겠나 싶은 생각이다.

 

매일 같이 鑑命한 중에 重要하게 익혀두어야 할 점은 빠뜨리지 않고 지도해 주셨다. 그런데 훗날(丙寅年) 선생님과 正式討論을 하면서 내가 하게 反論提起했던 일이 있었는데 가르치실 때는 반드시 核心을 빗겨서 指導해 주셨다는 것이다.

 

直線 路線이 있는데도 꼭 迂回道路를 가르치셨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선생님의 理解方法上 問題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내가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게 理解를 한 것인지는 아직도 正答이 없지만 結論的으로 蘭明學根幹이 된 것은 丙寅年에 선생님과 열띤 討論으로 얻어진 結果에서 定立理論임을 分明히 하는 바이다.

 

실로 선생님이 指導해 주시는 理論대로 공부를 하려면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쉽게 터득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樂山선생도 十數年間 先生님 뫼시고 修學을 했지만 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 結果原因이 아닌가 生覺해 본다. 선생님의 指導方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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