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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세의 지리산 갈처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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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야 작성일21-02-18 12:30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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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세의 지리산 갈처사 이야기!!!

[갑자생이라고 하니까 지금나이로 338세다]

지리산에서 수행한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특히 인월에 있는 실상사에 오래계신 스님들은 물론 인월시내에서 한약국을 경영하시는 노개식 원장님도 갈처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알고 계신 분이며 노원장님은 금년 92세지만 아직 건재한 분이다.

 

갈처사는 변신술에 능해 어떨때는 초립동으로 나투기도 하며 어떨 때는 도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한다. 필자는 지리산에서 수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많은 수행자들을 접하게 되므로 자주 들어 알고 있을 뿐이다.

 

갈처사를 시봉하는 동자역시 230살이나 됐다고 하니 가히 신선경계를 넘나드는 분임에 틀림없다.

 

일제감점기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80~90년 전의 일이다.

인월에 효심이 극진한 분이 살았는데 그의 부친상을 당하여 실상사에서 천도제를 지내려는데 폭우가 쏟아져 실상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개울에 물이 넘쳐 시장을 봐올 수가 없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그때 실상사에 마당지기(앞마당에 비질하고 청소하는 노인)가 있었는데, 효성스런 자녀의 사정을 기특히 생각하여 자기가 남원장터에 가서 장을 봐올테니 제물값을 달라고 하여 주었더니 유유히 넘실대는 개울을 건너는데 폭류가 흐르는 개울 물위를 평지 걷듯 그냥 걸어서 건너가더라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그분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시장에서 구입한 제수는 아무도 보지 않는 사이에 실상사 앞뜰에 올려져 있덨더라는 이야기는 유명한 얘기다.

 

, 지리산 쌍계사 뒷산 벽소령에서 난명학의 조사되시는 청허당께서 수행하실 때 6인이 함께 참선수행을 하고 있는데 담장 넘어로 갈처사께서 지나가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도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하며 지나가더라는 것이었다.

 

곧 바로 뒤 쫒아 따라갔더니 뛰면 뛰는대로 천천히 걸으면 걷는대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앞장서서 가는데 결국 만나지는 못했는데 너희들이 도가 다 이뤄지고 나면 나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 임선생(나와 동문이면서 제산선생님의 첫째 제자며 호는 仁山)의 증언으로는 1961년 지리산에서 약초를 재배하다가 도문에 입문하여 제산선생님을 수발하면서 수학을 하던 분인데 일찍 작고했다.

인산선생이 제산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계룡산에서 참선수행을 하던 무렵, 일정기간을 정해놓고 수행을 하는데 열흘쯤 남은 기간에 수행처 앞뜰에 있는 바위에 올라 잠시 쉬고 있었는데, 기골이 장대한 초립동이 나타나 너 나따라 가자, 백날 공부해봤자 득도는 어려울 것이니 망설이지 마라하더라는 것이었다.

 

나이도 어린 사람이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갈처사가 변신하여 나타나신게 아닌가 하며 열흘만 더 하면 참선수행을 마치게 될 것이니 그때 까지만 기다려 주실 수 없느냐? 고 하니 홀연히 일어나 떠나더라는 것이었다.

 

훗날 따라나서지 않은 것을 크게 후회하였으나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고 하는데 초립동이 지나가고 난 후로 결가부좌하다가 무릎이 탈골되어 죽는 날까지 불편한 몸을 고치지 못하였고 득도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다.

인산선생은 나와 동문수학하며 약 1년간 함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인산이 죽자 제산선생님과 나와 단 둘이서 문상을 하고 돌아왔는데, 꿈에 현몽하여 나에게 미래의 길을 가르쳐 주었는데 공교롭게도 그때부터 나에게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니 즉 神眼이 열렸던 것이다.

 

그 후로는 인월에 노개식원장을 만나 갈처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지금은 모두가 년로하여 세상을 떠났겠지만 30여년 전만 해도 갈처사를 아는 분이 더러 있었다고 기억된다.

[노원장님도 갈처사를 직접 만나뵜다고 했다. 제산선생님도 갈처사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노원장을 통해서 들었다.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은 지금이라도 인월장터에 가면 노약국이 있으니 노원장을 만나면 상세히 들려줄 것으로 믿는다.]​

 

이제는 도문에서 알게된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고 나도 곧 뒤따를 나이가 된 것이다. 노개식원장님은 18세인 1957년도에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한시경연대회에서 장원급제 하여 수상도 하신 분이며 올해 92가 되셨으니 아직 생존해 계실 것으로 알고 있으나 내가 귀농해서는 한 번도 찾아뵙지 못했다.

 

어제 올린 256세 장수한 이경원의 일화를 올리게 되어 오늘은 갈처사 이야기를 소개하였는데 믿거나 말거나 지리산에서 수행한 분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인물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부산에 거주하는 분들로 수행을 했다고 하는 분들이라면 모르는 분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모두가 80고령이 넘었고 내가 제일 나이가 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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