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辛丙壬

未巳午子 趙

辛丑交運

비판성 구설수가 대문간에 있으니 언론저격수가 맞고 입으로 적장을 굴복시켜 전리품을 얻는 격이니 불로소득이라 입을 다물면 복이 달아나는 격이니 입이 근질거려 참지를 못하는 숙명이다.

丙火正官이 合을 이뤘는데 壬水浴敗地傷官이 대문간에서 갓(冠)을 흑탕물을 뿌리는 격인데 子午相沖마저 있으니 이런 운명은 野人이면 인기가 되나 公人이면 左衝右突형이라 종내는 입으로 모든 영화를 망치게 된다.

高麗大가 八字에 적중하고 趙氏가문에 음덕을 품수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니 가문음덕을 무너트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운명은 口容重이 德이지만 그리하면 전리품을 얻지 못하니 公明心에 날뛰다가 없던 적도 만들게 되니 亥運에 당도하여 어렵게 얻은 감투마저 진흑탕에 빠트리고 말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傷官中에도 浴(辱)傷官이 最惡이라 김여정보다 못하지 않다고 볼 수 있고 組織에 큰 누를 끼칠 수 있다.

전형적인 보수친일형이 적성에 맞고 야당격에 적합한데 집권하게 되면 大事를 그르치게 될 것이니 중용이 어려울 것이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