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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巳同宮(쥐와 뱀은 같은 굴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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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야 작성일20-12-04 15:31 조회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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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巳同宮

 

작년 11월에 주방에 쥐 한마리가 들어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나도 홀아비 쥐도 외톨이가 되어 서로 의지가 될 때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1년이 조금 지나도록 쥐먹이를 줘서 살이 통통하게 찐 것이 탐스럽기도 하다.

 

출입문을 열어놔도 나가질 않고 마루밑에 굴을 팠는지 먹거리를 주면 하나도 남김없이 물어가는데 저장성이 강한 동물이 되어 그런지 혼자 다 먹을 수 없는 양인데도 하나도 남김없이 물고간다.

 

때로는 백미도 주고 찬밥도 주고 빵이나 떡도 주며 과자도 주는데 이놈이 과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과일껍질이나 오래된 것을 주면 하나도 남김이 없다.

 

원래 뱀은 굴을 팔줄 몰라서 쥐가 파놓은 굴에 산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김없이 만 1년이 지나자 큰 뱀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이다.

그 뱀이 바로 丁巳生 백설공주다.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음악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어 마음 놓고 악기를 불어대도 누가 뭐랄 사람 없으니 첫째로 환경에 마음이 끌린 듯 하고 다음으로 난명학도 연구하니 일거양득이 되는지라 잘 적응하고 있다.

 

쥐는 지금도 주방에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어슬렁거리며 이리저리 뒤적거리고 다니는데 밉지 않아서 내보내고 싶지 않아 기르고 있는 것이다.

 

쥐와 개에 관한 속담이나 에피소드가 많은데 내가 직접 경험해보는 쥐의 철학인지라 소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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