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상공을 나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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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07 16:21 조회1,443회 댓글0건본문
앞에서 일부 錯誤가 있어서 바로잡는다.
丙寅年 1월에 박태준회장의 둘째딸이 부산의 재별 김진재의원 동생 김형수와 婚事가 있었던 관계로 박회장이 수영정사로 방문했다. 이때 내가 代筆했는데 박회장이 참으로 글씨를 잘 썼다고 했던 記憶이 있다. 2월에 혼사를 마치고 청풍장요정에서 만나게 되어 진단학회 설립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2월 하순경에 학회수련장 부지매입에 필요한 基金으로 2억 5천만원이 도착했던 것이다.
그 후, 3월 초순경 내가 酉山先生 축출문제를 提起했는데, 선생님은 가급적 유산을 축출하지 않았으면 하는 뜻에서 나를 回遊하려는 의도로 승용차를 선물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영선사 부지매입은 4월 초순경으로 기억되며 명의이전이 유산축출시기와 같은 무렵으로 기억된다.
그러므로 6월 25일에 내가 訣別하면서 이후에 백암선생과 이영호 사장이 主軸이 되어 眞丹學會 會員으로 50명이 結成되었고 기금을 조성했던 것이다. 基金은 일인당 5십만원씩 해서 2천 5백만원이 모였는데 나중에 學會는 有名無實해지고 모인 基金은 德雲精舍를 建立할 때 쓰셨다는 不評을 듣게 되었다. 내가 나온 후에도 學會推進事業은 계속되었으나 實務者가 없는 관계로 終乃는 霧散되고 말았던 것이다.
德雲精舍의 地氣는 後學이 모여서 修練하기에 適合지 못한 곳이다. 地氣가 많은 사람을 수용하지 못할 뿐 아니라 殺氣가 强하여 앞으로 燒失될 위기를 맞게 되는 場所이다. 地氣에 比하여 너무 큰 建物이 들어섰고 坐向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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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상공을 나르면서 지은 자작시
胎月 : 甲寅->天乙貴人
金 土 水 木->納音五行
甲 辛 癸 癸
午 未 亥 未
合 卯 卯
-->위 명조를 선시로 읊은 내용<--
몸은 山과 바다를 덮은 구름 위에 떠있고.
智慧는 높은 山 넓은 바다를 덮고 있네!
天上 天下에 氣가 通하고 馬上貴人이 合을 하니
菩提樹下 寺停이 그리우나 何事로 馬는 달리려 하는가!
東西洋이 마주보고 南北이 中央으로 關通하니 精氣神이
四通八達하야 走馬燈에 讀書三昧가 道心의 發露련가!
智慧는 구름되니 言道로 散華하고,名言은 花草의 거름이니
末年來世에 開花滿發하야 山中寺庫에 藏書가 되리라.
雲程萬里 孤獨한 旅程이 自意半 他意半 辯論이 區區한데,
故國山川 그리움도 마음 한 구석 理由련만!
그 누가 반기는가? 꼬집을 수 없으니
마음이 가자는가? 山川이 오라는 가?
山川은 黙答이요, 마음도 말이 없네!!
(음력)1986년 12월 19일 태평양 상공에서.
(양력)1987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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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축년 가을 지리산 참선방에 들려
師傅任前 上書.
몇 자 상서하옵니다.
사부님께 알현하여 드려도 될 말씀을 경솔하게
筆을 든 것에 너그러우신 容恕를 비옵니다.
小弟 사부님께 언감생심 나이를 말하는 것이 당돌하고 송구스럽기
그지 없아오나 어언 천하통일의 나이를 넘어서고 육신으로는 落花
結實의 때를 맞으매 매양 허전 함을 깨닫게 되었아옵니다.
開花期에도 화려한 時運을 不逢하야 果 또한 不實함을 잘 알고는 있아옵
니다만, 小弟 또한 凡俗인지라 욕망은 무한하고 力不足을 실감하매 生死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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