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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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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3 16:20 조회1,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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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葬地運柩되는 날, 새벽부터 暴雨가 쏟아졌다. 가시는 길이 그리도 슬펐는지 모른다.

永訣式을 마치고 나서 제산문중의 후학들이 모여 假稱 霽山學會發足되었고, 내가 初代會長으로 推戴되었다. 나는 나름대로의 門中이 있으므로 원치 않았으나 선생님의 寵愛를 받았던 관계로 滿場一致贊成하였으므로 會長職受諾했던 것이었다.

 

초대회장의 책임은 무거운 것이다. 선생님의 遺志를 받들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덕운정사에서 後學養成의 후임을 맡아야 했고 선생님의 비문준비도 해야 하며 제산학을 더욱 꽃피워 기리 보전해야 하는 막중한 일이 있는 것이다. 그러자만 부인의 동조를 받아야 할 문제도 있으므로 회장자격으로 덕운정사의 운영방안에 대한 언질을 부인한테 비쳤다. 그러자 일언지하에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니 이미 시작부터 제산문중은 파멸을 예고했던 것이므로 머지않아 무산되리라는 것이 감지되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되지 않아 3재때 쯤 晸巖이 선생님을 추모하는 비석도 크게 세울 것이며 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공약을 하면서 돈 좋아하시는 부인의 心理利用하여 매년 25백만원을 주기로 하면서 水營精舍를 임대하기로 하고는 내가 會長職에 있는 한, 반대에 부딪칠 것을 예상하여 나를 會長職에서 물러나게 해달라는 請託이 있으므로 霽山學會發足自體를 없던 것으로 하라는 부인의 要求하여 나는 卽時 辭任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영결식을 마치고 21일만의 일이었다.

 

그 후 南先生水營霽山精舍자리에 비싼 값으로 임대하여 使用하면서 부인의 승낙을 얻어 霽山精舍라는 看板을 그대로 걸어놓고 선생님의 影幀까지 걸고는 後繼者自稱하며 接受書記代筆書記 등을 雇傭하여 過去 선생님과 똑 같은 方式으로 사기행각을 부리며 顧客相談始作하게 되었던 것이다. 2年間 相談하고 있었는데 부인의 욕심에 정암이 잘 되는 것을 그대로 바라볼 분이 아니었을 것이다. 손님이 갈수록 늘어나자 더 많은 임대료를 요구하기에 이르니 비싼 집세를 감당키 어렵게 되자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말만 들었다. 이것으로 霽山門中과의 모든 逸話와 더불어 내가 아는 一部分紹介한 것으로 不足하나마 理解가 되었기 바라며 마치고자 한다.

 

위에서 말한 내용은 꾸밈없는 사실이지만 내가 너무나도 존경하던 선생님이었는지라 더러는 함구에 붙여둔 일화도 적지 않으나 이것으로서 선생님과의 일화를 종결하고자 한다. 두서없이 文脈誤謬가 많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데 대하여 感謝드린다.

 

선생님의 靈前後學으로서 追慕하며 내 마음을 담은 追悼辭를 바치며 끝을 맺는다.

 

 

추 도 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이며 역사적인 哲人이요, 一世紀에 한번 나투기 어려운 이

나라 易學界의 큰 별이시며 自然理氣學의 심오한 경지를 몸소 깨달으시어 後學

들에게 어둠을 밝혀주시고 떠나신 선생님!

 

비단 후학뿐만 아니라 이 나라 역학계의 정신적인 스승이며 政財界要人은 물론

社會指導層精神的 救援의 스승으로서 萬人의 가슴속에 용기와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신 霽山 朴宰顯 先生任!

 

이제 불러도 대답 없는 선생님을 그리면서 不肖 車禮山修道者後學의 이

름으로 선생님의 거룩하신 정신과 유지를 받들기로 다짐하며 삼가 머리 숙여

告別人事를 드립니다.

 

生者必滅이요, 會者定離眞理를 먼저 가르치신 선생님의 뜻과 같이 어길 수

없는 俗世鐵則이기는 하옵니다만 선생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그 많은

後學을 남겨두신 채 이다지도 哀惜하게 떠나실 수가 있었습니까!

 

가난했던 시절 벽촌에서 태어나시어 不遇했던 시운과 더불어 소년기를 보내면

서도 學文에 게으르지 않았으며 少年時節부터 海東公子란 별칭을 들으실 만큼

神童으로 멀리 이름을 떨치시던 선생님의 발자취를 후학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배고픔의 苦難機會로 생각하시며 어떠한 난관도 不平不滿 없이 주어진 宿命

順應하시며 修學專念하신 結果近世紀 보기 드문 깨달음의 경지를 이

루셨으니 어찌 선생님의 人生觀이 헛되겠습니까?

 

더구나 劣惡했던 家庭環境에서도 끝내 하지 않으시며 家長으로서의 責任

다하신 그 崇高忍耐精神은 역사를 통해 보더라도 기록을 찾을 수 없으리

만큼 偉大家長이요 스승의 모습을 實踐하신 結果라 할 것입니다. 一部에서

術客으로 선생님의 崇高한 뜻을 卑下하려는 사람도 더러는 있으나 後學

은 선생님의 깊은 뜻을 尊敬하며 받들어 歷史에 기리 빛내도록 努力할 것을

다짐합니다.

 

尊敬하옵는 선생님! 餘生後學養成에 바치시려고 德雲精舍를 마련하시여

入山하신 그 뜻도 우리 後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을 돌보지 않

으시며 精進하시다가 病患을 얻으시므로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정성스레 마련

하신 德雲精舍에 숨결만 남겨 놓으신 채 世上을 떠나셨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

습니까!

 

선생님의 春秋 古稀도 못 채우신 채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몸져누워 끝내 回春

을 하지 못하고 幽明을 달리하고 마셨으니 易學界에 큰 손실이며 後學들의

큰 슬픔이라 하겠습니다. 이 땅에 아직도 할 일이 태산 같고 선생님의 가르침

이 한층 더 아쉬운 때 이 무슨 靑天霹靂이요, 슬픔입니까?

 

不肖 禮山은 항상 선생님의 건강을 염려한 나머지 잠을 이루지 못하며 食飮

을 잊은 때도 수차례 있었으나 回春을 돕지 못했음을 罪悚스럽게 생각하며 애

통한 마음으로 臨終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殞命하시기 에 오고 감이 하나이며 살고 죽음도 하나일진대

어찌 生死에 매일 것인가! 라고 하신 말씀 永遠한 메아리로 들려옵니다.

선생님의 이 말씀에 따라 저희들은 곧 선생님의 뒤를 따름에 부끄러움이 없도

精進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그 높으신 人格偉大生涯河海

恩惠를 조용히 되새김으로써 後學들 가슴속에 선생님의 影像을 고이고이

모셔드리려 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60平生을 통하여 理氣學新紀元을 남기신 자취는 過去 4百年前

화담 토정이후 아무도 이루지 못한 너무도 빛나고 너무도 거룩한 것이었습니

.

 

千說萬語가 있은들 어찌 이를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命理學混亂期에 태어

나시어 暗黑속에 彷徨하던 後學들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世上을 떠나시는 날까

지 선생님의 一生韓國易學界希望의 샛별 바로 그것이었다 하겠습니다.

 

이 나라 命理學界에 몸 바쳐 오신 30年 歲月동안 선생님께서 人生의 길을 밝혀

주신 많은 사회계층이 數萬名이나 되고, 霽山門中이 오늘날 韓國最高名門

名聲을 얻게 되었으며 그 門下에서 修學한 후학들도 선생님의 恩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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